안녕하세요.

잡학다식배달부 머핑입니다.

오늘은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 음주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술' 좋아하시나요?

 

소주는 0칼로리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안주 없이 소주만 마신다면 살이 찌지 않은 걸까요?

기대와는 다르게 저의 경우에는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게 된

20대 중후반 이후로 뱃살이 많이 늘었습니다.

 

여전히 소주는 0칼로리야! 라고 외치는 상사와의 회식 자리 이후

문득 잠기지 않는 바지가 걱정되어 술과 살에 대한 진실을 조사해보았습니다.


1. 안주 없이 술만 마셔도 찐다.

알콜 자체가 인슐린 수치를 높여 지방 저장률을 높인다.

또한 안주 없이 술을 마시게 되면 체내 단백질을 끌어다

술을 소모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이때 단백질은 근육에서 가져온다.

즉, 이는 근육 감소로 이어져 우리의 몸은 더 살찌기 쉬운 몸이 된다.

또한 안주 없이 마시게 되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2. 술은 안주를 부르고, 안주는 '잉여 칼로리'가 된다.

술과 함께 먹게되는 음식은 '잉여 칼로리'가 되어 지방으로 축적된다.

술은 포만감을 쉽게 느끼지 못하게 해서 안주를 계속 먹게 한다.

 

3. 특히 찐다. 뱃살이.

아세트알데히드는 음식의 열량을 지방으로 바꾼다. 

술을 마시면 복부 주위로 지방이 쌓이게 된다.

지방 분해 억제 역할을 하는 코르티솔의 증가는 특히,

복부 쪽의 지방 분해를 억제시켜 뱃살을 유발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여기에 더해 엉덩이, 허벅지에도 지방이 증가한다.

 

4. 술 마신 다음 날은 더 운동 가기가 쉽다?

이는 단순히 숙취 때문이 아니다.

술은 근육 합성을 방해해서 운동 능력을 감소시킨다.

 

5. 소주 1병의 칼로니느 약 450 칼로리다.

알콜은 영양소는 거의 없지만 높은 칼로리를 갖고 있다.

1g 7kcal로 이렇게 높은 칼로리는 전부 소진되기가 어렵다.

알콜을 0 칼로리(엠티 칼로리, empty calories)라고 하는 것은 영양소가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이다.

영양가는 적으나 열량은 높은 식품이다.

 

6. 다이어트에는 금주이지만, 그래도 마신다면 레드와인이 좋다.

레드와인은 앞서 말한 술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또한 좋은 콜레스트롤 수치가 증가되는 효과가 있어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는 연구 자료가 있다.


 

정리를 하다보니, 왜 제 배가 이렇게 나오게 되었는지

저절로 수긍을 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금주를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KBS2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 나와서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금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지나친 음주는 줄이고, 음주를 하게 되면 조절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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